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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과 재료와 치아의 미세기계적 결합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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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최고관리자
댓글 0건 조회 110회 작성일 24-01-05 14:2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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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 내이로치과 

이건주 대표원장 입니다.^^  


앞으로 '원장 칼럼'을 통해 

환자분들이 치과에 대한 여러 정보들을

쉽게 알아가실 수 있도록 

꾸준히 업데이트 하며, 자주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. 


치과 재료와 치아의 미세기계적 결합 


치아가 손상된것을 복구하려면

치과 재료를 치아에 얹고,

둘을 강하게 붙여야 합니다.

치아의 단단한 부분은 두 층으로 되어 있습니다.


(1) 바깥쪽의 흰 법랑질(Enamel)과 

(2) 안쪽의 노란 상아질(Dentin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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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작자 : BruceBlaus

상아질은 촉촉하고 물기가 많습니다.

미세한 구멍이 많고, 

그 구멍을 통해서 조직액이 흐릅니다.

반면 치과 재료는 물기가 없고 

기름기 같은 성분입니다. (소수성)


물과 기름은 잘 섞이지 않습니다.


그래서 이 둘을 강하게 결합하게 하려고

상아질의 물기 많은 표면을 

소수성으로 바꾸기 위한 처리를 합니다.


이 과정은 까다롭고 정교함을 

요구하는 과정입니다.

('술식 민감성이 높다'고 합니다)


구강내의 습기나 타액, 세균 등에 

오염이 되지 않아야 하고

표면 처리용 재료는 

바른 사용법을 지켜야 합니다.


만약 이 과정에서 흠이 있으면

치아와 재료가 강하게 결합하지 못합니다.

그러면 경계면에 틈이 생기거나, 

재료가 탈락하거나 하는 등의 

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.

 

이 과정이 잘 이루어지면 

재료와 치아는 강하게 결합합니다.


재료와 치아 사이 접착면에 

수많은 미세 요철들이 생기고 

접착 표면적이 대단히 커집니다.

 

이것을 '미세기계적 결합'이라고 표현합니다.


그래서 구강내의 극악 환경을 버틸수 있습니다.


구강이 왜 극악환경일까요?

따뜻하고, 침에 젖어있고, 세균이 떠다닙니다. 

그만큼 잘게 부수는 힘이 계속 가해집니다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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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료와 치아 사이의 접착면을 보여줍니다. 

위의 composite cement가 치과 재료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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